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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kyll로 시작하는 블로그 - 프롤로그

2017-12-25

Jekyll Blog

1.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약하다

맨 처음 블로그를 만드려고 마음을 먹었을때 생각은 ‘전부다 내가 만들거야!!’라고 생각했다 마치 아따아따의 단비처럼 말이다. 그러나 알지 못했다 그 일이 상당히 무거운 일임을,

사실 이번 포스팅엔 잘 하면 Jekyll에 관한 언급은 안들어갈지도 모른다 왜냐면 정말 긴 시간을 할애하고 나서야 비로소 Jekyll에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2. Vue.js와 Firebase를 사용해서 블로그를 만들자!

그렇다 내가 근 한주를 소비하게된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물론 사실 완성 근처 간계까지 갔다 여기서 잠깐, Firebase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자면 리얼타임 Database를 서버사이드 없이 프론트엔드에서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vue.js logo

아무튼 나는 Vue.js를 입문하면서 무언가 하나 그리고 나름 괜찮은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프레임워크에 입문하면 열심히 문서를 뒤지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직접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블로그를 만드는데는 그런 플랫폼을 이용하는게 좋다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텀블러,네이버 등 정말 많은 플랫폼이 있는데 나는 굳이…. 내가 직접 만들어 쓰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았다.

만드려고 했던 블로그의 거의 완성본

< 나름 이미지 삽입도 넣으며 준수한 기능을 만들었다>

contenteditable - 태그를 활용해서 이미지 삽입이나 좌우 정렬 그리고 태그부분까지 만들고 실제로 글도 잘 올라가며 구글 크롤러 테스트에도 잘 노출이 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배포만 하면 되는 순간에서 생각해 보니 문서 편집기능도 마음에 들지않고 무엇보다 글의 정보를 동기적으로 가져오다보니(firebase) 굳이 이렇게 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검색에 누락될 확률이 정말 높다, 그리고 이를 제외해도 Vue.js는 서버사이드 렌더링이 없다면 크롤러 대부분은 이 사이트에 무슨 글이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다 물론 서버사이드 렌더링을 하면 된다지만 그럴거면 왜 굳이 처음부터 Firebase를….

필요 없는 기능이 너무 덕지덕지 있다면 그냥 새로 만드는게 났다는 결론이 났다

3. 그렇게 정하게된 Jekyll

jekyll logo

사실 Jekyll이 사용하는 Ruby는 정말 생소한 언어였다 물론 오며가며 들어본 경험은 있다 그러나 일본의 개발자가 만들었다는 얘기 정도기에 거의 모르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약 3일간의 투자로 이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Jekyll의 가이드는 사실 지킬의 공식문서만 보면 모든게 이해가 가능하다, 그리고 레퍼런스 삼을 테마를 하나 구하면 좋은데 나는 엄청 심플한 windows95-Theme를 레퍼런스 삼아 작업을 했다.